[[제32회 중소기업주간]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 웨비나

지난 14일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 대책’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남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지난 14일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 대책’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남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김남수)는 지난 14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 대책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서 인터넷상 회의를 뜻한다.

이날 웨비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서울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박희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로 인한 서울경제와 주요 업종별 경제적 손실액을 추정하고 단기적으로는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중·장기적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학자로 유명한 류청산 경인교대 교수는 코로나 임팩트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두번째 주제발표를 했다.

류청산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노출된 해외 생산기지 구축의 한계와 문제 해결을 위해 자국 생산기지를 강화하는 ‘Back to Homeland’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인쇄·유통·자동차 정비 등 중소기업 산업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 참석자가 유튜브 생중계 화면을 보고 있다.
한 참석자가 유튜브 생중계 화면을 보고 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남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천표 서울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범진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욱 서울중소기업청 조정협력과장 양유창 서울시 기업협력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계 생존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 이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세무회계, 노무분야 전문가와 상담회도 진행됐다.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어떤 양상으로 이어질지 종잡을 수 없지만 업계는 내일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웨비나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중소기업의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생존 전략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