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남대문 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에서는 각각 특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기부 행사가 펼쳐진 것.

먼저 남대문시장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윤숙 여경협 회장,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유경 IT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전영범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박영철 서울남대문시장대표 등과 환담을 나눴다. 남대문 시장은 약 1172개의 점포와 상인을 포함한 5만여명이 종사하는 곳이다.

같은 날 망원동월드컵 시장에서도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과 서병문·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장보기를 실천하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장상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계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슬로건은 민생경제 CPR, 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 운동으로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의학용어 ‘CPR’소비촉진’(Consumption Promotion)경영정상화’(Rebuild)로 재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응급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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