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종합지원 추진
대구경북 지원방송,지역별 특판방송 집중 편성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종합지원방송을 마련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편성을 107회로 확대하는고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지원방송(15회), 백화점·면세점 입점기업 지원방송(30회), 지역별 특별판매방송(8회) 등 '신규 지원  3종 대책'을 마련해 총 160회의 중소기업 지원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0회였던 중소기업 지원방송과 비교해 160% 증가한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가급적 올해 안에 지원방송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전담 MD 및 QA(품질검사)를 배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위해 준비중이라고 한다.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일사리’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1:1 MD상담회 개최가 불가능했지만 일부 지자체를 서면심사로 대체 진행해 전국 15개 지자체 총 107개 상품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사천리 확대와 더불어 신규 지원방송도 대폭 편성한다. 먼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지원방송 편성을 결정, 15개사의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론칭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화점, 면세점 입점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가 크다는 점을 반영, 입점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송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총 31개 피해기업의 신청을 받아 MD 상담과 매출 하락률 등을 고려하여 1차적으로 12개 기업을 선정하여 판매방송을 진행하며, 올해 내로 총 30회의 지원방송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특별판매방송도 시범 추진한다. 지자체별 2시간의 특별판매 이원방송을 기획 중이다. 전국 15개 지자체에 특별판매방송을 제안한 결과, 충청북도와 경상남도가 참여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이 행사는 지자체가 보증하는 지역별 4개 특화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지역행사와 연계, 이원방송으로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의 참여와 함께 중소기업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특판전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홈앤쇼핑 전경(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 전경(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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