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추세를 읽고 한발짝 앞서 가는 부품기업이 성공한다.”
LG경제연구원 장이화 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전자제품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품도 함께 변하고 있다”며 “제품 변화를 잘 파악해 기술 트렌드를 내다보고 필요한 역량을 미리 갖추는 기업의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전자부품의 대표적 기술 트렌드로 ▲대용량화 ▲고속화 ▲모듈화 ▲친환경화 ▲저소비 전력화 등 6가지를 들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용량화.
2년 전 600㎃h였던 휴대전화 배터리 용량은 현재 1천㎃h로 커졌고 2006년에는 1천500㎃h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PC의 주 저장장치인 HDD 용량도 2000년 20GB 정도였으나 현재 200GB 수준에 이어 2007년에는 500GB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용량화와 더불어 소형화 추세도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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