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용유지 상생협약식' 참석 및 기업인 간담회 실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전시 '고용유지 상생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대전광역시가 발표한 '일자리 안정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협약체결 기업(1,000개사)은 향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해야 하며 대전광역시는 이들에게 월 최대 200만원까지 4대보험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갑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서 보았듯이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현장의 기업들이 서로 긴밀히 협업하고, 노력할 때 위기 극복의 길이 열릴 것”이라 강조하였다.

아울러, “대전의 상생협약 사례가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가는 길에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와 같은 상생과 협업의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이재갑 장관은 협약식에 앞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용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협약체결 기업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일자리 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지자체·기업 간 협업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재갑 장관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고용유지에 애쓰고 계신 경제단체 관계자 및 경영인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고용유지 자금 융자사업’ 및 ‘무급휴직 신속지원프로그램’ 신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통한 특고・프리랜서 등 취약계층 생계부담 완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들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애로사항들은 빠짐없이 모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