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 선보여...금호공원체육관 등 3곳에 설치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윤식)의 조합원사인 (주)랩죤(대표이사 최근화)은 서울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산하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 금호공원체육관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사물인터넷 기반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시스템은 실내에 설치된 공기질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통합관리센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측정된 공기질 상태에 따라 공기정화-살균장치를 가동하여 실내공기질을 15ug/m3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다.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로비에 설치된 TAMREIN-CEIL 공기정화-살균장치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로비에 설치된 TAMREIN-CEIL 공기정화-살균장치

총 20개소에 공기정화-살균장치가 설치되었고 통합관리센터에서 원격으로 장치를 자동 제어하여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로비에 실내공기질 측정 모니터를 설치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실내공기질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공기정화-살균장치는 초미세먼지 이외에도 호흡기로 전염되는 바이러스,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제품으로 챔버 시험에서 폐렴균, 대장균 등을 99.9% 제거했고, 바이러스는 97% 제거하는 살균성능을 가지고 있다.

통합관리시스템은 공공 무선망을 사용하여 설치가 편리하고, 측정 데이터를 DB와 하여 일, 주, 월 단위로 실내공기질 관리 상황을 점검할 수 있으며 인근 성동구측정소에서 측정하는 외부 공기질 측정 데이터를 수신하여 실내외 공기질 상황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동구청과 같이 2019년 3월 부터 1년 이상의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도 실내공기질이 15ug/m3 이하로 유지되는 성능을 확인했다.

실내공기질 통합관리시스템 관리화면
실내공기질 통합관리시스템 관리화면

(주)랩죤의 공기정화-살균장치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과 시범구매 제품에 선정되었고, 환경부의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인증을 받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서울상상나라 전시관, 버스쉘터, 요양병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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