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본부, 청장 초청 간담회

인천 중소기업인들이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만나 판로확보 애로를 토로하며 공공판로 지원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오중석)는 지난 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판로확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단체장, 지역 중소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조합추천 수의계약 활성화를 요청했다.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느 때보다 악화돼 있는데 조달청이 판로확대에 힘 써준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에 등록된 공공기관 대상 공문 시행 등을 통한 공공판로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용석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예정됐던 물품구매 계약제도 순회 설명회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적극활용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구매대행 재시행 우수조달물품 수의계약시 업무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선병 청장은 인천조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 신뢰받는 조달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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