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판로 개척 맞손...본점에 이어 세곳서 순차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대구·광주 등 3개 지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된 것이다. 지난 행사에는 건강식품 업체 등 20개 식품제조 기업이 참여해 매출 부진에 힘들어 하던 중소기업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가 마련되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개최될 특별전을 통해서도 백화점 납품 기회 제공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중기중앙회측은 기대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백화점 입점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특별전은 새로운 판로의 출발점이자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해 중소기업계 소비촉진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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