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기부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금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이하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1만 7천여 점을 전달했다.

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전달된 물품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어느 해보다 크다.

올해도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1만 7천여 점의 물품이 수집되었고,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품화가 완료되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품 기부는, 자원의 순환뿐 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의 순환이기도 하다”며, “현재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장애인고용 안정 캠페인(‘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일터’)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의 ‘디딤도리 봉사단’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등의 기존 활동과 더불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생산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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