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재취업을 원하는 관리·전문인력 구직자수는 다소 늘어난데 비해 인력을 뽑는 업체들의 구인자수는 크게 감소, 고급인력의 재 취업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산하 고급인력정보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 센터에 등록한 구직자수는 743명으로 작년 동기(718명)보다 3.5% 증가했으나, 인력선발을 원하는 업체수는 359개사로 작년(434개사)보다 17.3% 감소했으며 업체들의 구인자수도 지난해 693명에서 올해 546명으로 21.2% 줄어들었다.
센터의 구직자 알선 건수는 작년 2천910건에서 올해 2천222건으로 23.6% 감소했으며, 구직자중 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는 72명으로 취업률(9.69%)도 지난해(9.75%)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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