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평가 통과기업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거쳐 후보기업 60개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후보기업 본격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해 지원분야를 ①스마트엔지니어링 ②AI·IoT ③신소재 ④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로 분류했다.

또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위해 41개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131개의 기술수요와 매칭했고, 후보기업을 선발해 3개월간 멘토링 한 후 최종 선발하는 챌린지 방식을 적용해 지난 4월 27일 접수결과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19일부터 6월4일까지 이루어진 서류평가에서는 ‘채무 불이행’, ‘수요기업과의 특수 관계 여부’ 등과 같은 기본적인 요건검토 외에 ‘문제인식의 타당성’, ‘팀 구성의 적정성’과 같은 약식 기술평가를 함께 실시해 총 170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특화 평가시스템(KTRS-SM)’을 적용해 기술이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 등을 정량평가(40% 반영)하게 되며,  7월초에 있을 정성(발표) 평가결과(60% 반영)를 합산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정성(발표) 평가는 수요기업의 기술‧구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평가단이 ‘기술개발전략의 타당성’, ‘수요기업과의 상호 이익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전후방사업효과’ 등도 심층 토론 평가하게 된다.

선정된 후보기업은 수요기업 전문가가 포함한 전문 멘토단이 약 3개월간의 교육·멘토링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교육‧멘토링 과정을 마친 후보기업은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 평가(10월초)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20개사에게는 기획→개발→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엄격한 기술성 검증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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