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와 비대면으로 1:1수출상담 공간 무료 제공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비대면으로 원활하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이 운영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일부터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3층에 설치되는 화상수출상담실은 수출 중소기업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3개실로 노트북, 웹캠, TV 모니터, 마이크, 회의테이블, 의자 등이 구비되어 중소기업이 독립적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상담 솔루션(ZOOM )을 활용해 해외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하거나 B2B 협업 등을 기획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출 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전용 상담실을 구축한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수출 상담실을 이용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02-2124-32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수요에 따라 오는 629일부터 710일까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과 유럽 소··장 강국의 바이어를 매칭하는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일반 산업재, 생활소비재, 식품 등 업종별·테마별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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