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심사단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부터 참여
심사단장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전 4차산업혁명위원장) 위촉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 출범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단장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전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병규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장(제공=연합뉴스)
장병규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장(제공=연합뉴스)

'은 K-유니콘 프로젝트로 지원받을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을 심사할 때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올해 새로 도입된 방식이다. 

과거 소수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하던 것과 달리 국민심사단이 민간전문가와 함께 최종평가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국민심사단은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분야에서 3년이상의 유경험자 200명으로 구성됐다.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심사단 모집에는 800명이 신청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적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정된 국민심사단 200명은 창업기업 경력자 54명,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경험자 52명, 벤처투자자 41명, 기술경영 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는 30~40대가 많다. 

심사단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의장은 문재인정부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위원장을 맡았던 1세대 대표 벤처기업인이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 첫눈, 블루홀스튜디오를 창업해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그는 "K-유니콘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유망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는 "시장과 고객이 선택한 혁신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수락 소감을 밝혔다.

장병규 단장과 국민심사단은 오는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를 시작으로, 7월 10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상반기 최종평가, 12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하반기 최종평가 등 총 3번의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