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50분 경 개성공단 인근에서 폭발음 들려
김연철 통일부 장관 " 일단 예고된 부분....조금 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야"

북한이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이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이 완파된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라고 말한지 사흘만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일단 예고된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연락사무소는 남한 정부가 건설비용을 100% 부담했고, 개보수 비용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의 연기.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의 연기.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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