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번호판을 구부려서 훼손시키고, 야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 설정 등 적용
국토부, 7월부터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도입.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삽입하고 야간 시인성 높아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7월부터 도입되는 8자리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인식 테스트를 아이파킹 무인주차관제시스템에서 진행한 결과, 인식률 100%를 기록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빛 반사율이 높아 야간 주행에도 번호판이 선명하게 보여 앞뒤 차량 적정 간격 유지와 갓길 주정차 추돌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이파킹 주차장에서 반사 필름을 부착한 8자리 신형 번호판을 구부려서 훼손시키고, 야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 설정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악조건을 가정해 300회 이상 번호판 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미지 분석 향상을 전담으로 개발하는 ‘AI LPR(차량번호인식)’ 부서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R&D 투자가 인식률 100%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파킹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작년 9월부터 적용된 8자리 신형 번호판과 외교, 군용 등 특수차량 번호판 인식률도 100% 기록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에 필수적인 입출차 빅데이터도 도움됐다. 아이파킹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70만대, 1초당 8대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올해 들어 매달 100곳 이상 증가한 아이파킹존은 현재 전국 주요 랜드마크 2800곳에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주차장에 AI 머신러닝 LPR을 도입한 파킹클라우드는 전국의 모든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현장 이슈를 실시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도 무상 진행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주차 공간에 ICT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 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주차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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