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경센터 보육기업으로 초창기 사업부터 함께 성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18일 센터 보육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회사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R&D 투자와 국내 및 해외 사업화를 위해 최대 2년간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년 후에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린슈머(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증가에 발맞춰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신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양산화 준비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국내 대기업 및 해외 투자사들 또한 마린이노베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정부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상승으로 2024년까지 친환경 시장은 35조7724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친환경 시대를 이끌어갈 마린이노베이션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2018년도부터 울산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되어 SKC기술공모전, U-STAR, K-스타트업, 사무실입주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으며 성장해왔으며, 2019년에는 울산광역시에서 주최한 울산지역 스타트업 대표 오디션인 '2019 U-STAR 스타트업 베스트그라운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우리 보육기업이 팁스(TIPS) 투자 기업 중 친환경 분야에 최초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라며, “㈜마린이노베이션과 같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울산센터는 발판 역할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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