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인별 유전자에 내재된 인종적 분포를 확인하는 유후(YouWho,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올해 국내에 첫 런칭했다. 유후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인증 받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 중 하나며, EDGC는 최다 항목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전체 기업 중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

■ 중기중앙회 출입기자 등 32명 유후 서비스 참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출입기자 등 32명은 인종 유전자 정보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식습관, 영양소, 건강관리 등 유전자 검사 항목들이 어떻게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유후 테스트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유전자 혈통분석 결과 중 한국인 평균결과는 51.2%로 자체 데이터베이스 기준인 49.6%보다 약 1.6% 높았고, 일본인 비율은 1.8%, 중국인 비율은 0.1% 낮았고, 몽골인 비율은 0.26%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참여자 중 2명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비율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하플로그룹 구분에 따른 부계&모계 민족이동경로 및 계통도는 유후 명명법으로도 제공된다. 참여자 전원 중 모계 혈족은 D(오족)이 25%를 가장 많았고, M(축족)이 6.3%로 가장 적었다. 또한, 남성 22명의 부계 혈족은 O3a2(숲의 부족)이 45.5%로 가장 많았고, 모계 혈족은 F(진족)이 4.5%로 가장 적었다.

이와 별개로 EDGC는 유후 서비스를 이용한 당사 고객들로부터 재미있는 설문을 받고 있다. 이 중 성씨(본관) 데이터를 예를 들면, 경주 이씨는 AB형이 자체 데이터베이스 평균결과 10%에 비해 23%로 높았고, 광산 김씨는 양손잡이가 30% 높았고, 밀양 박씨는 대화방식(말하는 편)이 듣는 편 보다 39% 높았고, 경주 김씨는 듣는 편이 90%로 높았고, 전주 이씨는 화법(간접적)이 49%로 평균결과 대비 높았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유쾌하고 즐겁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편이며, 추후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평생 무료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 세계 유전체 시장, 연구용역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패러다임 전환

현재 세계 유전체 시장은 데이터 해독(시퀀싱, Sequencing)시대에서 데이터 활용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구글의 자회사 23앤미(23andMe)는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만으로 지난해 약 470억달러(약 5천억원)의 매출 달성했으며 올해 IPO 준비와 함께 약 5~1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추산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EDGC는 자체 R&D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유후 서비스를 런칭하고 2개월만에 1만명 회원을 달성하며 B2C시장을 폭발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습관, 영양소, 피부, 개인특성 및 건강관리 등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 유후, 30억쌍 DNA염기서열 분석한 70만여개 핵심 유전자정보 기반 빅데이터 결정체

EDGC의 유후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하며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하여 고객들은 내가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콘텐츠를 받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EDGC가 분석에 사용하는 30억쌍 DNA염기서열 기반 70만여개의 핵심 유전자 정보는 개인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로써 정확도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1,000만명의 인간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GSA)가 있으며, EDGC는 일루미나, 브로드연구소(MIT&하버드), 23앤미 등 글로벌 연구기관, 기업들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다.

■ EDGC, 전 세계 인종 중 한국인 7M12W 유전적 분류체계 마련

EDGC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 별 특징을 찾아내어 한국인만이 보유한 특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DGC에 따르면 Y염색체 기준 전세계 인종은 4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한국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그룹은 7개 그룹(7M)이며, 미토콘드리아 기준 전 세계 인종은 총 21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국인은 12개 그룹(12W)로 좁혀진다고 밝혔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원을 특정할 수 있다며 각 그룹에 대한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결과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 미국인 2,600만명이 경험한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아시아에서 EDGC가 주도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는 2019년 현재 이미 호주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2600만명의 미국인들이 자신의 혈연관계를 파악할 목적으로 성행 중이며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의하면 향후 2년내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 기관(Kalorama information)에 따르면 글로벌 DTC 시장은 오는 2024년에는 25억 달러(2조 5천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여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 23andme(23앤미), Ancestry(앤세스트리) 등이 있으며 EDGC는 아시아를 대표하여 유후(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 EDGC, 소비자들이 쉽고 즐겁게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 “’유후는 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를 분석하여 민족의 이동경로 및 개인의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며 “서비스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내가 누구” 인가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나의 조상과 혈통을 파악하는 일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내가 어떤 인종이며 국가의 조상으로부터 왔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나의 부계와 모계가 어떤 혈통인지 또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로 유전자 분석을 한 모든 사람들의 혈연적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고, SNS 네트워크 플랫폼인 페이스북, 카카오 보다 아주 정밀한 인간 관계 연결 서비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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