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촬영사진의 선명성이 우수한 CCD 방식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개발을 완료, 이달 하순 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7월 세계 최초로 35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였으나 카시오 등 일본 경쟁업체들의 추격으로 1위를 내줬다.
이에 따라 카메라폰은 현재 국내에서 디지털 카메라 범용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300만∼400만 화소 제품과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순 300만 화소 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나 경쟁업체인 일본 카시오에 비해서는 1개월 늦게 출시, 카메라폰 화소경쟁에서 다소 처지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