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예비군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식 훈련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용 M16 페인트건이 개발됐다.
세야㈜(대표 이창욱)는 기존 레저스포츠용 페인트건과 다른 예비군 훈련용 M16 페인트건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M16 페인트건은 기존에 사용되던 레저용 페인트건과 달리 조준사격과 분해조립이 가능해 페인트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압시스템을 부착, 안정적인 가스압력 공급이 가능해 먼 사거리(유효사거리 30~40m, 최대 70m)를 유지할 수 있고 유효 사거리 내에서의 명중률도 85% 이상 된다. 레저용 페인트건의 경우 가스공급이 불안정한 펌프식(단발형)이어서 명중률이 60% 이하로 낮고 유효사거리도 10~20m에 불과했다.
이 M16 페인트건은 또 잦은 기능고장으로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펌프식 페인트건에 비해 유지보수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 M16 페인트건은 육군본부가 예비군 훈련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서바이벌장비 개발을 (사)한국서바이벌게임협회에 제안한 가운데 이 협회의 각종 검사와 안전 기준을 통과, 국내 첫 공식지정장비 및 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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