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中企 90%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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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中企 90%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
  • 손혜정 기자
  • 호수 2270
  • 승인 2020.06.2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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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실태조사…불량 감소·원가절감·생산증가 기대
‘고도화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투자 의향 있다’57% 응답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제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2일 지난 1~4일 전국 259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 및 분석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8%가 제조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량률 감소 기대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조사 결과 스마트공장 내 제조 데이터 수집 비중은 각종 센서 장비·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43.3%) 바코드·PDA·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39.1%) 업무 일지·Excel 등 수기 작성(17.3%) 기타(0.4%)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이 제조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함으로써 기대하는 효과는 불량률 감소(66.5%) 원가 절감(62.2%) 생산량 증대(50.0%) 수요 예측(32.6%) 등이었다.

한편 정부가 구상 중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의 구축 과제로는 제조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속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 주체(39.8%) 업종 전문가·컨설턴트 확보(37.1%) 순이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상당수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빅데이터 분야에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다.

 

빅데이터 평균 투자금 1.6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7.2%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투자 예산은 16450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 1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투자 예산은 21330만원이다. 자동차·운송장비업체(8)의 평균 투자가 25750만원으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실시간 모니터링에 데이터 활용

이처럼 추가 투자 여력이 있다고 조사된 이유는 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스마트공장을 통해 얻은 제조 데이터 활용(중복응답) 방식에 대해 69.5%실시간 모니터링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요예측불량에 대한 원인분석(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34.7%)가 뒤를 이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전략인 리쇼어링의 요체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다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88.8%가 제조 데이터를 실제 활용하면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데 이번 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업종 전문성 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업종의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공통 제조공정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어야 한다정부가 중앙회 및 협동조합 등 사업자 단체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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