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시·도별 수출규모’
최대수출국으론 중국이 1위
대·중견기업은 서울이 최고

지난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0.7%를 차지에 하위권이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온라인 협약을 통해 이뤄진 강원도 화장품의 중국 수출 선적식이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날아라 강원 수출’이라는 문구를 써 응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0.7%를 차지에 하위권이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온라인 협약을 통해 이뤄진 강원도 화장품의 중국 수출 선적식이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날아라 강원 수출’이라는 문구를 써 응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며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4개 국가의 수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었다.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규모는 10093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18.6%를 차지했다. 대기업이 34709천만달러로 64.0%, 중견기업이 9322000만달러로 17.2%, 기타 10억달러로 0.2%였다.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3185000만달러로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3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25.1%), 부산(7.2%), 경남(6.7%) 인천(5.9%), 경북(5.5%), 충남(4.8%) 등 순이었다. 광주와 강원은 각각 0.9%, 0.7%로 하위권이었고, 제주와 세종은 각 0.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서울이 수출 1위를 차지해 중소기업과 차이를 보였다대기업의 경우 서울 지역 수출 규모가 13791000만달러로 전체 대기업 수출의 39.7%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경기도는 32.5%2위였다. 중견기업도 서울 비중이 23.4%로 경기도(21.2%)보다 컸다이는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서울에 본사를 두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은 공장 부지와 임대료 부담 등의 이유로 경기도 지역에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은 단연 중국이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규모는 2325000만달러 전체 국가 수출의 23.0%에 달했다. 그다음으로 미국(11.8%), 베트남(10.2%), 일본(9.9%), 홍콩(3.5%), 인도(2.7%), 인도네시아(2.5%), 러시아연방(2.3%), 태국(2.3%), 대만(2.2%) 등이었다.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4개 국가 비중은 54.9%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주로 아시아와 미국인 이들 지역 외에는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2.0%)와 유럽 국가인 독일(1.5%)이 가장 비중이 컸다.

지난해 중국 비중은 전년보다 0.5%p 상승했고 베트남과 일본은 1.4%p, 4.2%p 각각 올랐다. 반면, 미국은 2.7%p 하락했다대기업의 경우 중국 비중이 201826.6%에서 지난해 28.8%로 올랐고 미국은 13.6%에서 11.5%로 하락해 중소기업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은 20183.8%에서 지난해 3.7%로 소폭 줄어 중소기업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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