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한 ‘기업사랑 협의회’가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YMCA 등 6개 민간단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11층에서 ‘기업사랑 협의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해 11월로 예정된 ‘섬유의 날’과 ‘무역의 날’ 등 각종 산업관련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국민과 함께 하는 기업의 미래상 등 기업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내년 1, 7월에 ‘경제와 문화체험’ 교육을 각각 2개월씩 개최하고, 내년에 500명의 청소년에게 무역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대한상의 주관아래 경제교육 만화를 제작, 배포하고 12월에는 ‘성공기업인 스토리’라는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연속 캠페인 CF제작 방영과 함께 ‘기업소설’을 발간할 예정이며, 무역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교재를 펴낼 방침이다.

◇사진설명 : 기협중앙회를 비롯한 6개 민간단체가 反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사랑협의회’가 지난 11일 대한상의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영수 무역협회 전무, 장지종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학영 YMCA 총장,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오형근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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