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과정·워크숍·특강 등 운영
위기관리·혁신역량 강화 중점
CEO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IZ AMP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4기 입학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째부터), 조시영 총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IZ AMP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4기 입학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째부터), 조시영 총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가 입학식을 갖고 5개월간 여정을 시작했다.

KBIZ AMP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이다. 지난 2019년까지 13기에 걸쳐 약 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KBIZ AMP 14기 과정은 약 5개월 간 정규과정 및 워크숍, KBIZ AMP+조찬특강 등으로 구성된 알찬 커리큘럼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강좌 및 워크숍은 중소기업 경영리스크 관리 존경받는 CEO의 리더십 경영환경 변화 및 트렌드 파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혁신 전략 회사와 가족이 행복한 CEO 5개 모듈로 진행된다. 특히 제14기 입학생뿐만 아니라 기존 KBIZ AMP 졸업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AMP+조찬특강을 정규기간 중 개최해 지속 학습의 장을 열 계획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올해는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인들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조시영 총동문회장을 비롯, 14기 신입원우와 선배동문 등 8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모든 행사일정에서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모든 참석자에 대한 비대면 체온측정도 실시됐다.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신입 원우간 간담회도 개최돼 중소기업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이기에, 중앙회는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입법과제를 국회 및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중이라며 최저임금 결정시 기업의 지불능력, 경제성장률, 고용영향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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