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7% “코로나 이후 대비할 R&D 기획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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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7% “코로나 이후 대비할 R&D 기획 미흡”
  • 김재영 기자
  • 호수 2271
  • 승인 2020.07.0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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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 1351개사 실태조사
“R&D 활동 정부 지원 시급”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해 비대면(언택트)산업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기대하지만,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정보 부족 등으로 방향 설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R&D 기획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63일부터 11일까지 연구소 보유기업 1351개사(·중견기업 52, 중소기업 1299)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기업R&D 수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20.3%는 코로나19 이후 새 비즈니스 기회에 대응하기 위한 R&D와 관련해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46.3%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반면 어느 정도 대비한다는 응답은 30.2%였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기업들은 대비가 부족한 이유로 미래 먹거리로 어떤 R&D를 해야 할지결정하는 ‘R&D 기획 활동의 어려움을 꼽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R&D활동 단계 중 ‘R&D기획 활동에 애로를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연구개발 수행 애로(30.7%), 기술사업화 애로(16.2%), 기술 이관 애로(7.5%) 등 순이었다.

R&D 기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시장정보 분석역량 부족(50.4%)이 가장 많았고, 경쟁사 분석 역량 부족(42.6%), R&D 전략 수립체계 부족(39.1%), R&D기획 전담인력 부족(32.4%), 사업부와 협력 어려움(13.8%) 등 순이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 R&D 활동 강화를 위해 기업이 희망하는 것으로는 정부의 기술·시장 정보 제공 지원(76.3%), 비대면·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과제기획사업 확대(67.0%)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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