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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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선정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0.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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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벡스코 류재경 대표, 세계유압 김동범 대표, 승진산업(주) 정호진 대표,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 인프라닉스(주) 송영선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

CTO부문에는 SK하이닉스㈜ 홍성주 부사장이, 연구소장 부문에는 ㈜에이텍 강동주 연구소장, ㈜캐리마 이병극 연구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9일 엘타워(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시상하고자 1997년에 제정되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기술경영인상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CTO, 연구소장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은 기술우위 경영을 통해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신제품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벡스코 류재경 대표는 한국 진공산업의 1세대 전문 기술경영인으로서 진공펌프 및 진공시스템 등 수입에만 의존하던 진공장비 중 일부를 국산화하여 진공장비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첨단 우주항공 분야의 우주환경 모사장비를 연구개발하고 미래 운송기술인 하이퍼루프의 기초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급속냉각형 진공 예냉장치 및 진공 건조 시스템을 개발해 진공기술 발전에 일조했다.

세계유압 김동범 대표는 전량 수입해오던 유압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축적된 기술력과 확보된 품질 신뢰도를 기반으로 해외 유수기업에 역수출하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선박기계, 중장비, 방산장비 및 유압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외국 선진 유압품을 국산화하여 고유품목을 확보하고 개발제품의 품질 안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승진산업(주) 정호진 대표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한다는 기업이념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벨로즈(Bellows)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적인 소방설비 분야 주요 업체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스프링클러 조인트’라는 자사 브랜드제품을 제작,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인도, 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국내 최초로 지진분리장치 등에 대한 미국 FM인증을 획득하여 국내 반도체공장과 내진적용 대상 빌딩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는 하이브리드 데시칸트 제습기와 건조기 분야의 전문기술경영인으로서, 산업용 하이브리드 제습기를 개발하여 녹색기술인증,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용 배터리에 필요한 드라이룸 트윈로터제습기와 히트펌프 냉열풍건조기를 개발하여 2018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MBO(목표관리제도) 등을 시행하여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기술 활용으로 건설산업 발전 및 주거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약 2만여 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및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영무예다음 봉사단을 창단하여 전 직원과 함께 자원봉사,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 상생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인프라닉스(주) 송영선 대표는 클라우드 ICT 플랫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기술경영인으로, 인프라관리 시스템인 SysMaster Suite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수입대체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전체 직원의 40%가 연구원으로 ‘인재가 곧 기업이다’라는 신념 아래 적극적으로 인재개발을 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IoT 플랫폼 서비스인 Conpita를 개발하여 사회 기반시설의 재난예측 및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CTO 부문은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 전략과의 연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기술개발 장기 비전 제시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 경영혁신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에게 수여된다.

SK하이닉스㈜ 홍성주 부사장은 28년간 반도체 연구 및 제품 개발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미세화 한계로 인식되던 20nm를 돌파하기 위해 공정 전반에 걸쳐 혁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DRAM 10nm 시대에 진입할 수 있었으며 세계 최초의 72단 3D NAND 기술을 상용화하여 본격적인 3D NAND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소장 부문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 하에 연구원들의 창의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여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연구소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에이텍 강동주 연구소장은 고성능, 저전력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에너지 소비절감 PC 및 디스플레이 기기를 개발하여 에너지 소비절감을 통한 경제성장 및 녹색성장에 기여했다. 

외부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망분리 PC 라인업을 강화하고 최대 보안성 확보 등을 통해 혁신적인 망 전환 방식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NET, NEP, 성능인증 등을 통해 2018년 공공시장 PC 부문 1위로 자리매김했다. 

㈜캐리마 이병극 연구소장은 국내 불모지인 3D프린팅 분야에서 최초로 3D프린터를 개발하였으며, 기존 대비 20배이상 빠른 세계 최고속도의 3D프린팅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발전 및 국내·세계시장 판매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20년간 총 22종의 보급형 및 산업용 3D프린터를 출시했고, 해당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신기술 실용화 표창,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3D프린팅 기술개발의 고도화 및 다양한 소재개발과 일선 교육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독성 소재를 보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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