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0월중 전자상거래액 규모가 전월대비 1.8% 늘어난 5천465억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품목별 거래액에서는 전자상거래의 최대 거래품목인 가전·전자·통신기기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전월대비 각각 10.6%, 12.3% 늘어난 1천46억원, 75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9월중 추석 특수효과 등이 사라지면서 식음료·건강식품(210억원), 농수산물(243억원)은 전월에 비해 각각 16.3%, 34.6%나 거래규모가 줄어들었고 서적(230억원) 거래규모도 9월보다 7.5%가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주춤해 졌음에도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거래규모가 94%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편, 2천769개로 집계된 전자상거래 업체를 업태별로 보면 온-오프 병행업체가 1천737개(62.7%)로 온라인 전문업체보다 훨씬 많았고 취급품목별로는 분야별 전문사이버몰이 2천385개(86.1%)로 압도적 다수였다.
또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51.1%)과 이른바 ‘소호몰’ 형태가 다수인 개인사업체와 회사외 법인(48.9%)이 반반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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