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과 모바일뱅킹, MP3 등으로 눈부신 ‘기술진화’ 행진을 거듭해온 국내 휴대전화업계의 향후 진로가 ‘웰빙’과 ‘홈네트워크’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선보인 약 40종의 단말기 제품에 카메라와 MP3 기능을 각각 100% 탑재한 데 이어 향후 선보이는 모든 유형의 단말기에 ‘웰빙’등의 개념을 적극 적용키로 했다.
LG전자도 올 연말까지 출시되는 휴대전화에 카메라 기능과 MP3기능이 각각 100%와 70% 탑재되는 등 카메라ㆍMP3폰으로의 세대교체가 사실상 완료됐다고 보고 향후 ‘홈네트워크’ 부문에 전력키로 했다.
IT전문업체 팬택계열도 최근 올 하반기들어 카메라폰과 MP3기능을 모두 100% 탑재하는 등 기본적인 부가기능이 갖춰졌다고 보고 향후 ‘웰빙’개념이 도입된 휴대전화 개발에 주력, 올 연말까지 획기적인 기능의 ‘건강관리폰’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최근 각 제품마다 ‘웰빙’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휴대전화업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단말기의 제품 수는 다양하지만 소량생산추세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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