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핵심 부품·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올해 제2차로 ‘화상처리용 디지털 컬러 포토 소재 개발’ 등 19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19개 과제는 지난 5월 공고한 220개 개발대상 핵심 부품·소재기술에 대해 신청한 과제중에서 엄격한 기술성 평가와 사업성 평가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9개 핵심 부품·소재 개발에는 향후 3년간 정부 228억원, 해당기업 135억원, 투자기관 157억원 등 총 520억원의 민관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우선적으로 정부자금 99억원을 포함해 308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는 2000년부터 지난 4월까지 145개 핵심 부품·소재 개발에 1,30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장기적으로 2010년까지 매년 50개 이상의 부품·소재를 선정해 민간투자기관과 함께 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부품·소재 개발에 따른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를 통해 부품·소재 개발 성과분석을 실시중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산업을 IT, BT 등 신산업과 더불어 21세기 성장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품·소재 개발 이외에도 전문연구인력의 부품·소재기업 파견을 통한 기술혁신 촉진, 부품·소재의 시장진입 확대를 위한 신뢰성 향상 촉진, 부품·소재기업의 전문화·대형화 유도 등의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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