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등 5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7월20일까지 원서 접수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 비대면‧디지털 금융인프라 구축 지원 업무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 등 5개 기관이 디지털 마켓 운영 등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2050명을 채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회 심사를 거쳐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중기부는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5개 기관에서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2050명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디지털 스트리밍, 전통시장 데이터 구축 및 홍보,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마켓 운영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기관별 채용인원과 사업내용 (제공=중소벤처기업부)
기관별 채용인원과 사업내용 (제공=중소벤처기업부)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공공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뿐 아니라 청년에게도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업무수행을 통해 직무역량을 제고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의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자격요건은 기관별 직무 내용에 따라 다르므로 상세한 내용은 기관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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