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피부마사지기에 첫 부착

한국디자인협동조합(이사장 류인철)은 최근 조합의 공동브랜드 (DAN)’을 활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조합원사인 우인엔터프라이즈에서 선보인 피부마사지기기(사진).

디자인조합은 지난해부터 조합원사 제품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시각·제품 디자이너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한 은 한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탄생했다.

앞으로 공동브랜드은 조합원사의 신규 브랜드 개발을 활성화하고 시장 진입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합에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이 들어오면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컨설팅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해 각 제품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수정 및 보완 작업을 돕는다. 공동브랜드 사용 조합원사는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디자인조합은 공동브랜드를 통한 제품 출시가 디자인 품질 보증 개별 제품·제조업체의 브랜드 신뢰와 권위 증대 브랜드 개발 비용 및 시간 절감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 상승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을 중소제조업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생활용품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다른 공동브랜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인철 디자인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은 16.8%로 여전히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공동브랜드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브랜드 활용에 대해 궁금한 협동조합이나 중소기업은 디자인조합(02-418-7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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