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까지 접수…서비스수출 진작 위한 서비스탑 신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020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12월 5일 ‘무역의 날’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41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금, 은, 동, 철, 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이고 총 600여개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서비스수출 진작을 위해 ‘서비스탑’이 신설됐다. 소비재 브랜드 수출 확대를 위해 작년에 신설한 ‘브랜드탑’ 신청자격 요건은 기존 1억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완화했다.

무역협회 박천일 회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우리 수출기업과 새로운 수출 동력인 서비스수출 기업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포상신청 홈페이지(https://award.kita.net)에 안내돼 있으며 서류는 ‘제57회 무역의 날 사무국’(02-6000-2332) 또는 무역협회 국내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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