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입 화물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수출입 통관 소요 비용은 화주 부담이 원칙이나, 이달부터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해 검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범위에 따라 중소기업만 지원 대상이 되며, 세관 검사 과정에서 화주가 부담한 컨테이너 상하차료, 운송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화물은 선박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이며 항공화물과 벌크(BULK) 화물은 제외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세관 검사 결과 수출입법령 위반 물품이 없어야 하고 관세 체납 업체는 배제된다.

검사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광주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내면 된다.

한편 광주세관은 이날 검사 비용 지원과 관련해 관내 중소 수출입 기업과 관세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화상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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