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간담
김기문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한·중 중소기업의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중소기업의 현황 파악과 한·중 중소기업의 원만한 교류를 위해 중앙회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중앙회를 방문해 관련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중앙회와 중국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 이후 대 중국 비즈니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 활성화 방안 논의
김기문 회장은 지난 16일 ‘중소기업인력개발원활성화위원회’에 참석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시설노후화와 연수환경 변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시설 리모델링 재원마련 △매각 후 복합레저연수원 건립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을 도출해달라”고 말했다.
농공단지업계 현안 논의
김기문 회장은 지난 15일 한기흥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의 내방을 받고 농공단지 업계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지원 대책에 노후 농공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각 지자체별 협동조합지원 조례 혜택을 받기 위해 사단법인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공단지연합회는 전국 459개 단지에 721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를 통해 14만1795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각 단지는 지역특성에 맞는 서로 다른 업종들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