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 무료 상담·자문 제공…“업계 애로 해결” 적극 활용 당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상공인단체장 초청 노란우산 경영지원단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 법률과 노무, 세무 등 전문지식 분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계 애로현황과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동선 경영지원단 운영위원장 △신찬기 산업용재협회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 △박운호 한국화원협회장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소상공인 단체장과 분야별 경영지원단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130만 소기업·소상공인 폐업에 대비해 사회안전망이 됐듯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분야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분야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선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운영위원장은 “소상공인 현장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단체와 전문가 집단인 경영지원단이 협업해 모든 소상공인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상담 기회와 체계적인 상담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은 변호사회 등 전문지식 분야 전문가 협회와 협업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변호사 등 전문가가 지식·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6년 2월 출범해 현재 319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이며 전화·사이버·대면방식이 가능하고, 노란우산 가입자는 서면작성 및 소송대리 지원도 가능하다. 문의 및 상담은 1666-99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