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 접수하고 해커톤 방식 심사…총 상금 2,100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운영 및 사업구조 혁신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28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최대 3인까지 공동으로 참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오는 8월 21일까지 홈페이지(www.kosme-contest.com)에서 제출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혁신 ▲조직운영 혁신 ▲국민참여·사회적 가치 실현 ▲규제 혁신 4가지 분야로 이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중진공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제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모 주제 선정과정부터 국민 참여단을 운영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국민참여단 투표결과와 기관 이슈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성장 아이디어’ 등의 주제를 최종 발굴했다.

총 시상규모는 2,100만원이고 대상 1팀(300만원)과 최우수상 2팀(200만원) 등 15편을 선정해 포상한다. 수상자는 중진공과 헤럴드경제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과정에는 해커톤 방식을 도입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응모작 30편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아이디어 제안포상을 실시하고 1차 심사의견과 질의내용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 전문가 5인의 평가결과와 국민참여단 투표결과를 반영해 1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병철 디지털혁신실장은 “국민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과 사업을 혁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지난 1991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관련 연구논문 공모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공모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수상작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거나 규제개선 등에 활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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