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양적완화 7월 종료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시작된 한국판 양적완화7월로 종료된다.

한국은행은 현재 실시 중인 전액공급방식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이달 말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증권사 등의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만기도래 규모 대비 저조한 입찰 수요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한은은 현재의 정례 전액공급방식 RP 매입이 끝나더라도 금융회사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하면 전액공급방식 RP 매입을 재개하거나 비정례 RP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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