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192.5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92.2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1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세계적 달러 약세가 진정된 가운데 환율은 결제 수요와 저가매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1190원대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상황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의 강세와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화 숏커버링으로 인한 상승 모멘텀과 기술주 주도 하의 위험 선호 회복 움직임이 상충하면서 환율이 1190원대 중반에서 강보합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3.98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126.65원)보다 2.67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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