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와 게임, 문화콘텐츠 등 지식서비스산업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과감한 기술투자 및 다양한 전략적 제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최근 펴낸 ‘지식서비스 수출 성공사례’를 통해 지식서비스 수출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첫째,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노하우 축적.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은 모두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확보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다년간에 걸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둘째, 국내외 업체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효과적 마케팅.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실정에 맞는 효율적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업체와 다양한 제휴를 맺어라.
셋째, 對고객 서비스 위주의 사업운용 및 마케팅 전략. 지식집약을 특징으로 하는 지식서비스의 경우도 상품과 마찬가지로 對고객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스템통합(SI) 등 계속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한 서비스의 경우 사후관리는 필수다.
넷째, 시장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과 적극적인 현지화. 모든 시장은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소비성향도 서로 다르다. 한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다른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시장의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 해당 시장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라.
다섯째, 적극적인 전시회 참여로 기업 및 제품 인지도 제고. 지식집약적 기술을 판매하는 기업의 생명은 첨단기술.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첨단기술도 바이어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라.
여섯째, 빠른 시장파악을 통한 변화 및 사업다각화.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 내용도 함께 변한다. 시장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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