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튜버·유명 일러스트 작가 등 협업을 통해 안심 여행지로써의 어촌매력 선보여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8월 한 달간 ‘2020 안심 어촌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여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한 상황에서 어촌지역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을 알리는 한편, 어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소개함으로써 여름휴가객의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인기 유튜버의 어촌체험 영상을 비롯해 유명 그림 작가진과 협업한 인스타툰 제작 등 안심 여행지로써 어촌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간접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불어 카카오 이모티콘 배포 등 국민 직접참여형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여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먼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어촌 여행기를 다룬 유튜브 영상 2편이 공개된다. 혼행족을 위한 연예인 유튜버의 ‘어촌마을에서 데이투’와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 유튜버의 ‘해양생태체험 여행’을 소개한다. 이들의 어촌체험기 영상은 오는 8일, 14일 각 크리에이터와 바다여행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10일을 시작으로 월말까지 명민호, 그림비 등 인기 그림 작가 6인이 참여한 어촌여행 인스타툰을 총 8편 선보인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개인 위생방역 수칙을 지키며 어촌체험휴양마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인 그림으로 표현했다. 국민 참여 코너로 인스타툰 리그램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안심어촌여행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툰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공단이 출간한 ‘어촌으로 떠나는 가족 안심여행 20’ 여행책자와 개인 위생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이번 여행책자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떠나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 20곳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3밀(密)이 없어 안심 여행지로 떠오르는 어촌마을의 다양한 체험과 숨겨진 별미, 주변관광지 등 유익한 관광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다. 홍보책자는 인쇄판뿐만 아니라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전자책(PDF)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카카오 이벤트 페이지에서 캠페인 유튜브 영상시청을 완료한 참여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안심 어촌여행’ 카카오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어촌관광 캐릭터 토리와 어부기의 안심 어촌여행 메시지를 담아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어촌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한·농협·수협 3개 카드사와 함께하는 어촌관광 할인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6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과 숙박, 식사 등 카드결제 시 이용금액의 30%가 할인(최대 3만원)된다.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을 위해 안심하고 떠나실 수 있는 어촌여행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촌여행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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