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지원사업에 228억원과 상거래현대화지원사업에 22억원의 국고보조금을 16개 시·도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지원사업은 재래시장의 소비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 죽도시장 등 61개 재래시장의 아케이드설치(20개 시장, 84억원), 주차장 조성(5개 시장, 46억원), 편의시설 확충 및 시장설비정비(36개 시장, 98억원) 등에 지원된다.
올 하반기부터 새로 추진하는 상거래현대화지원사업은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온라인쇼핑몰을 개설·운영하여 전국 재래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3천개 온라인 점포를 분양하며 2008년까지 온라인쇼핑몰에 점포를 보유한 18천명의 디지털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200개 재래시장 홈페이지와 대형시장의 전자상거래망을 온라인쇼핑몰에 링크하여 재래시장의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 전국 재래시장을 찾아가는 포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상거래 현대화,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영업기법 교육 등 경영현대화 지원을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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