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재래시장 박람회’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형 할인점의 진출확대와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 등으로 재래시장 상권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전국 재래시장의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움으로 마련됐다.

재래시장 우수사례 소개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110개 재래시장이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우수 시장 및 유공자 포상, 어린이 벼룩시장, 재래시장 세미나, 시장타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1층의 제1전시장은 16개 시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지자체 재래시장관을 비롯, 전국 재래시장의 5일장 장터를 재구성한 재래장터, 남대문 대표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남대문시장관, 김장김치와 양념류를 판매하는 김장김치관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3층의 제2전시장에는 신라시대 초기시장에서부터 현재의 재래시장에 이르는 재래시장 역사를 시대별로 분류해 이미지패널로 전시한 시장역사관과 재래시장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혁신관, 16개 시도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먹거리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첫날과 둘째날 오전 오후 1차례씩 강원도 정선군 물박장단 타악공연이 펼치진다.

타악공연 등 볼거리 풍성
이 공연은 우리가 흔히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한 타악공연으로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 또 이번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씨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란 축하공연도 기대할 만한 볼거리다.
특별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시장경제를 몸소 익히며 경제관념을 일깨워주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기협중앙회 유통서비스팀 2124-3196/8)

◇사진설명 :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재래시장 박람회에는 16개 시도 110개 재래시장이 참가해 우수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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