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4일 안드레이 폽코프 주한 벨라루스 대사의 내방을 받고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신북방 국가 중 하나인 벨라루스는 우리나라와 연간 교역액이 13000만달러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의 벨라루스 수출 중 42%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안드레이 폽코프 대사는 의료기기, 축산가공품 등의 분야에서 한국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방안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양국 교역에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큰 국가인 만큼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양국 중소기업 간 활발한 교류의 가교역할에 힘쓰겠다벨라루스 기업인들에게 국내 스마트팩토리 등 선진화된 제조시설 견학기회를 제공하고 중기중앙회와 벨라루스 중소기업협회와의 MOU를 위한 실무협의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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