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신발’, ‘세제없이 세탁하는 세라믹 무공해 세탁볼’, ‘건전지 없이 손잡이를 돌려 충전하는 손전등’ 등 최첨단 발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허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고 원했던 발명품들을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명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바이인벤션(www.buyinvention.com)’이 지난달 2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서 특허제품에 의한 수익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발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이 사이트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을 맡았다.
특히 쇼핑몰은 상품판매는 물론 발명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발명가를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바이인벤션’ 쇼핑몰은 발명품을 개발한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발명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발명특허제품을 손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발명을 하고, 발명을 특허로 권리화하며, 특허를 다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 왔으며 이번에 발명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버쇼핑몰을 개통함으로써 발명으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발명지원체제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 최종협 발명정책과장은 “이번에 오픈한 쇼핑몰이 마케팅능력이 취약해 우수특허제품을 개발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