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10개중 1곳은 외국인의 지분율이 국내최대주주 지분율 보다 많아 경영권 위협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485개 상장사(신규 상장, 관리종목, 감자종목 등 제외) 가운데 이달 26일 현재 외국인의 전체 지분율이 국내 최대주주 지분율을 웃도는 기업은 48개로 9.9%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 39개에 비해 23%가 늘어난 것이며 전체 상장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6%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43.83%로 국내 최대주주 평균 지분율 26.87%보다 16.96%포인트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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