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손실 299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38억원을 40.1% 상회했다.

매출은 5조18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순이익은 314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영업손실에 대해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인한 할인점의 5월 매출 부진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곡 부지 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과 이자비용 절감 등으로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85억 늘어난 52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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