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건설업계에 수시·상시채용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채용이 몰리는 이른바 '공채시즌'이 사라지고 1년 365일이 '채용시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1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동부건설, 케이알산업, 동아건설산업 등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남양건설과 SG신성건설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건축공무, 건축설계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건축(학, 공학) 전공(학사이상) ▲건축기사 ▲경력 5년 이상 ▲전 공정 수행 경력자 등이다.

동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S기능직이며 9월 3일까지 동부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시공사 공사수행 또는 타사 AS관리 3년 이상 근무 경험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3년 이상 근무 경험자(기술직 종사자) ▲LH현장 하자관리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계룡그룹 KR산업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종은 건축공무, 건축시공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건축 관련학과 졸업자 ▲건축기사 이상 자격취득자 ▲공동주택(아파트) 경력 4년 이상 ▲물류센터 및 LH 경력자 우대 등이다.

동아건설산업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견적이며 28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개산견적 업무경력 5년 이상인 자 ▲공무·견적관련 업무 및 물량산출 가능한 자 ▲건설현장 경력 5년 이상 경험자 우대 ▲건축기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남양건설이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무·공사), 토목, 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예정)자(신입) ▲분야별 경력 충족자(경력) ▲품질분야는 관련 자격증 필수 ▲기술사 자격증 및 조경·보건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SG신성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기계설비, 품질, 안전, 주택영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이메일 및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초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부문별 경력 충족자(경력) 등이다.

이밖에 계룡건설·한신공영·쌍용건설·자이에스앤디·대우조선해양건설(31일까지), KCC건설(30일까지),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29일까지), 금강주택(28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한미글로벌·계성건설·시티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채용환경이 전통적인 대규모 공채 방식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직자들은 공채시즌만 바라보기보다 365일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민첩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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