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는 감소... 코로나 상황 파악해야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이병헌)은 ‘KOSBI 중소기업 동향 2020년 8월호’를 발표했다. 

6월 중소기업 생산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15.4%에서 –4.3%,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4.3%에서 –1.8%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6월 소매판매는 무점포 소매, 승용차·연료 소매점의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0.2%에서 5.3%로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온라인쇼핑은 인터넷쇼핑의 전년동월대비 증가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고, 모바일쇼핑의 증가세 유지로 상승폭이 커졌다.

7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2,441.9만명)는 전년동월대비 33.3만명(1.3%) 감소했으나, 5인 미만 업체의 감소폭(-22.2만명) 축소로 감소세가 완화되었다. 자영업자(554.8만명)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7.5만명)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2.8만명(2.2%) 감소했다.

생산 부진 완화와 내수 증가는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이나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것이다. 중소기업 취업자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 감소 등 고용시장 침체에 따른 정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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