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7월 경남 수출이 30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8.9%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월 수출액이 30억달러를 넘었다.
올해 1월 경남 수출액은 44억 달러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2월부터 경남 월 수출액은 30억 달러를 밑돌았다.
지난달 선박(18.3%), 섬유기계(66.5%), 냉장고(6.9%), 철도차량(396.9%) 등은 수출액이 늘었다.
반면 자동차부품(-30.3%), 건설중장비(-17.3%), 펌프(-15.7%), 타이어(-33%) 등은 줄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23.5% 줄어든 14억20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15억9800만 달러 흑자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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