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선정팀에 사업화자금 지원
스마트헬스케어 등 6개분야 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의 비대면 분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경진대회 청청콘참가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1년 이내의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 헬스케어, 온라인 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 6개다.

사업계획서 서면평가와 비대면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분야별 10팀씩 총 6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60개팀은 선배 청년 스타트업 CEO로부터 4주간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발표 기술과 창업 성공 비결 등을 지도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발표에 대비하게 된다.

최종 발표는 선배 청년 스타트업 외에 국민심사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심사단은 창업기업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뒤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발표평가와 시상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최종 발표에서는 분야별 3개팀, 18개 팀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대상 6개 팀에는 12000만원, 우수상 6개팀에는 8000만원, 장려상 6개팀에는 5000만원의 초기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다음 연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기술보증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신선한 감각이 평가 과정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평가위원과 멘토단을 청년 선배 대표로 구성하기로 하고, 이를 반영해 대회 이름을 청년 선배 스타트업 대표가 후배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끄는 콘테스트(청청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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