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개선 위한 전용 집기 제작, 판촉 행사 등으로 소비자 호응 이끌어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한 ‘경기도 중소기업 롯데마트 마케팅 지원사업’이 사업 개시 8개월 만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경기도 중소기업 대형유통점 마케팅 지원사업’ 판매사진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 중소기업 대형유통점 마케팅 지원사업’ 판매사진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8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몰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했지만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롯데마트를 통해 제주점, 경기도 광교점을 비롯한 전국 120개 매장에서 팬과 냄비, 문구, 낚시용품 등 도내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을 판매,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7개사를 선정해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과 비교해 2배를 훌쩍 넘은 성과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최종 매출 목표 30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함께 기획한 전용 집기제작, 증정품 제공, 판촉사원 행사 등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성은 경기도주식회사 유통혁신실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서 기쁘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함께 기획한 판매 전략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고자 ‘오프라인몰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 공고를 지난 9월 4일까지 진행, 현재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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